근대 법의학자들은 '전염병'과도 싸웠습니다. 100여 년 전의 근대 의사들에게는 얇은 면 마스크 한 장도 사치스러웠습니다. 페스트와 콜레라가 거리를 휩쓸면 전염병의 원인균을 그대로 머금은 시신들이 법의학자들 앞에 놓였습니다. 법의학자들은 알 수 없는 죽음의 원인을 찾는 사람들입니다. 그래서 가끔은 보이지 않는 살인자와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. 오늘은 목숨을 걸고 부검실을 지킨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되짚어 보겠습니다.이 기록의 핵심 지표1. 보이지 않는 적과의 사투: 전염병과 부검실의 공포1-1. 세균의 존재조차 희미했던 시대의 해부1-2. 사체에서 피어오르는 치명적인 감염의 위협2. 죽음을 무릅쓴 해부: 콜레라와 페스트의 실체2-1. 콜레라 사망자의 장기를 들여다본 의사들2-2. 흑사병(페스트) 유행기,..